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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9박10일 신혼여행 발리 후기] 여행의 시작. (항공권, 발리 지역 설명,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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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식을 잘 마치고 발리로 신혼여행까지 잘 갔다 왔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갔다 오면서 느낀 점이나 아쉬웠던 부분 장, 단점들에 대하여 정리하여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희 부부는 일본 말고는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영어 또한 처참하고요...! 회화, 문장 X 단어와 손발짓으로 소통 ^^ 이러한 점들 참고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휴양 + 액티비티 + 쇼핑 + 리조트 + 여유로움

발리

우선 신혼여행 관련해서 여차저차 지역을 발리로 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항공권 - 숙소 이 두 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짜 항공권은 특가 잡는 거 아닌 이상은 미리 하는 게 쌀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부부도 이때까지는 한 달 전에 갑자기 비행기 예매해서 제주도 가고 일본 가고 그랬는데 진짜 항공권은 무조건 미리미리 해두세요.

진짜 아무것도 몰랐던 저희 부부는 경유를 통해 다른 나라를 간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미리미리 항공권 예매부터 하셨으면 합니다. 인천 → 발리로 바로 가는 직항노선은 현재 대한항공, 가루다 항공 이렇게 두 개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 → 싱가포르 → 발리 /// 인천 → 자카르타 → 발리 이렇게 경유를 통해서 가는 노선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중국 항공사들이나 너무 저가 항공 쪽은 혹시 모르니 아예 선택지에 넣지도 않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더라도 가루다 항공사 이용해서 갈 때는 인천 → 발리 직항으로 갔고 돌아올 때는 발리 → 자카르타 → 인천 이렇게 경유하여 들어왔습니다.

특정 항공사들은 연착되는 상황들이 많아서 괜히 경유를 통해서 갈 때 연착으로 인해서 못 탈까 봐 걱정이 많아서 저희는 저가 항공 쪽이나 악명 높은 곳은 선택 X.

▶ 발리로 지역 정했으면 항공권부터 예매할 것.

▶ 예산에 맞게 항공사와 직항, 경유 선택할 것.

▶ 경유 생각보다 할만하지만 그렇다고 쉽지는 않다. (가격차이 크지 않으면 직항 추천)

▶ 발리 생각보다 사 올게 없어서 위탁 수화물 20~25kg 충분 30kg는 오버

저희는 토요일에 본식 올리고 인천공항 숙박업체 다락 휴에서 숙박한 후 일요일 오전 11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는데요. 혹여 양가 부모님, 형제자매 선물 겸 면세 쇼핑하실 분들 있으시면 무조건 인천에서 발리 갈 때 있는 출국 면세점 이용하세요.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있는 경복궁 면세점 진짜 술밖에 없다고 보시면 될 정도로 화장품이나 다른 쪽은 전멸입니다. 보통 캐리어 무겁고 그래서 돌아올 때 발리, 자카르타 면세점 이용해야지 대충 생각했는데 살 거 없습니다 ㅠㅡㅠ

항공권을 그렇게 예매하셨으면 다른 분들에 숙소 후기들을 보면서 숙소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보통 이쯤이면 이제 발리 지역 보면서 어디서 몇 박씩 할지 생각들 많이 하실 텐데요.

저희가 갔다 온 지역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 우붓 : 리얼 정글, 작은 벌레도 기겁하면 안 가는 게 답, 교통체증 미쳤음, 생각보다 뭐 없음.

발리 우붓 지역 코마네카 앳 탕가유다 숙소
 
 

진짜 우붓 초록 초록하고 엄청 예쁜데 우리나라도 산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특별한 느낌은 많이 못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프 투어, 동부 투어 같은 사진이 목적인 투어는 좋아하지 않아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기사 혹은 투어 가이드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영어로 천천히 말해도 의사소통 다 되고요. 오히려 한국어 알아듣는 기사가 저는 더 싫기도 하고 신혼여행 가서 둘이 대화하고 시간 나누기 바쁜데 택시 기사나 가이드하고 얼마나 대화한다고 2배는 비싼 한국어 기사나 가이드를 사용합니까.

그랩이랑 고젝으로 부르면 충분히 잘 잡히고요. 공항에서는 복잡해서 클룩으로 미리 숙소 이동하는 택시 예약해 두시는 거 강력 추천합니다!

이게 너무 생각의 흐름대로 작성이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

▶ 짐바란 : 솔직히 리조트에만 있어서 지역 특색 느끼기 어려움.

▶ 스미냑 : 쇼핑 + 식당 + 클럽 + 현지 느낌 + 발리 느낌

짐바란은 짐바란이 좋은 게 아니라 아야나가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역적 특색이나 느낌이 좋았던 것은 스미냑, 우붓이 맞는듯합니다.

다음으로 준비물 쪽으로 넘어가 보면

필수 준비물!!!!

상비약 무조건 챙겨가세요. 본식 끝나고 긴장 풀리고 갑자기 날씨 덥고 에어컨 시원하게 틀고 생활하다 보면 몸살 오기 딱 좋습니다. 그냥 생각 말고 종합 감기약, 소화제, 타이레놀, 밴드, 연고 이 정도는 챙겨 오세요. 물론 현지 약국에서 사셔도 됩니다. 좀 더 비싸고 귀찮을 뿐이죠.

샤워기 헤드 + 샤워필터 안 챙겨 가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 아이템이죠. 진짜로 필터 금방 금방 누렇게 변하더라고요. 꼭꼭 챙겨가시는 거 추천합니다.

추가로 제가 가져가서 좋았던 거는 목베개인데요. 생전 써본 적도 없는데 기내에서 필요하다고 해서 챙겨갔는데 이거 진짜로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차이 엄청 큽니다. 챙겨가시는 거 추천!!

그리고 발리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신라면 컵라면이랑 불닭볶음면 파는 건 자주 봤거든요? 그런데 짜파게티나 짜장 범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입니다. 컵라면 사 가실 거면 짜파게티나 짜장 범벅 몇 개 사 가시고 현지에서 신라면 사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선크림 진짜 필수에요... 이게 햇빛이 진짜로 따가워요. 평소에 한국에서도 잘 타시던 분들은 진짜 난리 납니다. 그리고 저는 긴팔 긴 바지 챙겨가면 도움 된다고 해서 챙겨갔는데 두꺼운 가디건, 맨투맨, 청바지 이런 게 아니라 얇은 긴 셔츠, 잘 때 입을 츄리닝 긴 바지 이런 거를 챙겨가셔야 합니다.

햇빛이 진짜 너무 세서 차라리 땀 좀 흘리고 얇은 셔츠로 피부 보호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ㅠ

그리고 낮에는 진짜 너무 덥고 숙소에서는 춥게 해서 자니까 면역력 떨어지면서 감기나 발리 밸리 등 취약해진 거 같아서 저는 잘 때는 긴 바지에 반팔 입고 잤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같은 경우는 가루다 항공으로 항공권을 구매했고 자리 선택을 출국 3일 전?에 선택 가능하다고 봤던 거 같은데 혹시나 해서 가루다 항공 들어가서 보니 무료로 한 달도 전에 선택 가능했습니다. 물론 공항에서 체크인하면서 자리 골라도 되는데 미리미리 해두시는 거 좋아하시고 가루다 항공이시면 미리 홈페이지 들어가서 자리 선택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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