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오리 주물럭 맛집 - 꼬꼬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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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줄 식당은 김포에 위치한 꼬꼬오리라는 식당으로 이름부터 아시겠지만 오리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입니다. 진짜 말도 안 되게 착한 가격에 맛까지 잡은 완벽한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한 단점은 자차가 없으면 가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예전 송파구에 거주할 때 거여동에도 오리로 유명한 가야촌이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꼬꼬오리 압승입니다.

 

꼬꼬오리 주물럭(중)

꼬꼬오리 주물럭(중)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오리주물럭(중) 35,00원, 상추+고추 1,000원, 공깃밥 1,000원 총 37,000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오리주물럭입니다. 이게 사진으로는 양이 감이 조금 안 잡힐 수도 있는데 진짜 진짜 평균이상으로 잘 먹는 저희 부부한테도 힘듭니다... 알볼로 피자 L 시켜서 남편 5조각, 부인 3 조각 먹는 부부임.

 

아! 그리고 꼬꼬오리는 모든 게 셀프입니다. 한 번 가보시면 알 텐데요. 그렇다고 엄청 불편한 그런 셀프는 아닙니다. 카운터에 가서 그냥 돈 내고 오리주물럭 받아서 오면 끝이긴 해요. 알아서 굽고 볶음밥도 알아서 해서 야무지게 드시고 일어나시면 됩니다.

 

 

K-디저트 볶음밥도 빼먹을 수 없겠죠? 셀프코너에 있던 김치 가져와서 잘라서 넣어주고 열심히 볶아봤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외곽에 있는 식당이다 보니 다들 차를 끌고 오시는데요. 주차자리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진짜 말도 안 되게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와이프랑 둘 다 주차장보고는 이게 오리집 주차장이 맞냐고 떠들기 바빴습니다. 진짜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커요 ㅋㅋㅋㅋ 심지어 무슨 오리집이 지하주차장까지 그냥 주차관련해서는 완벽합니다.

 

김포, 인천, 일산, 파주 이쪽 지역에 거주 중이신 분들은 진짜로 주말에 한 번쯤 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 맛 또한 대단합니다. 참고로 오리 기름이 생각보다 엄청 뜨거우니 잘 식혀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