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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인천 간석동 쭈꾸미 맛집 - 최복남 쭈꾸미명가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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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간석동 최복남 쭈꾸미명가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신혼집에 입주를 하면서 새로운 동네에서 살게 됐습니다. 그중 이사를 도와주신 부모님들과 함께 방문했던 음식점에 대해 리뷰해보려 합니다. 

 

쭈꾸미 정식

원래 살던 동네인 송파구 성내천 근처에도 내꾸미쭈꾸미라는 쭈꾸미 전문? 식당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되게 신박했던 쭈꾸미 정식, 쭈꾸미 볶음 그리고 묵사발, 도토리전, 샐러드 등 야무지게 한상이 나오는데 가격도 돈 만원으로 정말 가성비 좋았는데 최근에 가보니 한마디로 그냥 엉망이 됐더라고요.. 묵사발도 안 나오고 도토리전 대신 피자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얇디얇은 밀가루 부침 피자가 나오더라고요. 

 

TMI는 여기까지하고 부모님과의 식사다 보니 한식위주로 식당을 찾아보았고 마침 쭈꾸미집이 보이길래 바로 갔습니다.

 

최복남 쭈꾸미명가 메뉴&가격

최복남 쭈꾸미명가 메뉴&가격

 

사실 식당 찾을때 무시할 수 없는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식당이라고 해도 비싸면 손이 안 가는 게 사실입니다. 쭈꾸미 볶음정식이 1인분 13,000원으로 개인적으로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총 4명으로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쭈꾸미 볶음정식 4인분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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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말해보자면 우선 메인 메뉴인 쭈꾸미볶음은 엄청 맵지도 않고 쭈꾸미도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쭈꾸미 볶음을 뺀 나머지 묵사발, 샐러드, 도토리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인원이 4명인데 묵사발, 샐러드는 양부터가 너무 부족했고 추운 겨울이긴 하지만 묵사발은 어느 정도 시원한 맛에 먹는 음식인데 시원하지 않은 점도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토리전은 도토리 가루를 조금 쓴 건지 생각보다 도토리맛이 안 나서 이게 무슨 맛인지 애매하더라고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쭈꾸미볶음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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