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만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만화 아오하라이드입니다. 포스팅 전에 뭔가 일본노래로 감성부터 맞추고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TQ8WlA2GXbk?si=imvAx-6tPvycHwcc
https://youtu.be/aLTtvgXMZyA?si=Zngdlznpo6cO-Pe_
히게단과 아이묭에 노래로 시작하는 아오하라이드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주인공 후타바에게는 소중하고 작은 추억 하나가 있습니다.
중학생 시절 좋아하던 남자아이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고 생각하면 마음이 간지러운 첫사랑.
자신에 체육복을 덮어주며 비를 맞지 말라고 하는 남주. 그렇게 후타바와 남주 코우는 중학생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안되기 때문에 첫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허무하게 관계가 끝나버립니다. 여름 축제 때같이 만나 축제에 가자고 약속을 했지만 남자 주인공 쿄우는 나오지 않았고 알고 보니 여름 방학 때 전학을 갔다고 합니다. 연락 한 통 없이 잠수 이별해버린 회피형 남자 코우(개극혐).
그렇게 시간은 흘러 고등학생이 되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자신에 첫사랑 타나카 코우에 얼굴과 목소리를 본 것 같은 여주인공..! 그렇게 타나카를 따라가는데 뒤에서 남학생이 마부치!라고 부르며 둘 은 매점으로 향합니다. 여주인공은 그렇게 자신이 착각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대로 타나카 코우에서 이혼을 하면서 어머니에 성인 마부치로 이름이 바뀌었던 것!
그렇게 뒤지게 답답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이 다시 시작됩니다.
요시오카 후타바
여주인공 요시오카 후타바 중학교 시절 본 투 비, 태어나길 귀엽고 여자 여자 하게 태어났지만 같은 반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일부로 털털한 척을 하며 지내고 있다. "그래! 남들에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나는 나야! 나 자신을 사랑하자!" 같은 주제를 던져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학생물 + 로맨스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첫사랑이었던 코우와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점점 자신에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다시 코우에게 폴 인 러브 해버리고 만다.
마부치 코우
중학교 시절 귀염귀염 한 느낌은 싹 사라지면서 차가운 냉미남으로 돌아와 버린 남주.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이 크게 상처받았는지 중학교 때와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싸가지까지 없어져 버렸다. 후타바에게 자신도 중학생 때 너를 좋아했다며 '그때는 그랬지'라며 은근 철벽 치면서 후타바가 힘들 때는 짠! 하고 나타나서 도움을 주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
마키타 유리
힝 ㅠㅡㅠ 유리쨩은 그냥 귀여운 것인데 왜 같은 반 학생들이 싫어하는것이야욧!! 쵸카와이 마키타 유리쨩은 상처받아요오오옷. 이 정도는 오바고 여주인공 후타바에 중학생 시절처럼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캐릭터이다. 그런 공감대와 다른 이유들로 여주인공 후타바와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임원 합숙 도중 남주 마부치가 자상하게 '한 번'도와준 것에 반해 마부치 코우를 좋아하게 된다. 근데! 하필! 그걸 절친인 여주 후타바에게 말하면서 남주와 서서히 다시 친해지고 있는 과정에서 기름을 붓게 되며 로맨스 소설, 만화 단골 소재인 내 친구가 좋아하는데 나도 좋아하고 있다고 어떻게 말해...!를 시전한다.
무라오 슈코
딱 봐도 조용하고 차분한 타입에 캐릭터(묘하게 너에게 닿기를에 사와코 닮은 것 같다). 후타바와 유리에 친구이며 마부치 코우에 형이자 선생님인 타나카를 좋아한다. 아오하라이드는 진짜 학생 물+로맨스물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은 다 들어가 있다.
코미나토 아야
딱 봐도 광대 캐릭터 좋게 말하면 분위기 메이커로 쓰이다 알고 보면 은근히 속 깊고 생각이 많은 캐릭터라고 말한다. 사실 그에 밝은 얼굴 뒤에는 슬픔이 숨어 있다는 걸 or니? 무라오 슈코를 좋아한다.
타나카 요이치
마부치 코우의 형이자 선생님이며 무라오 슈코에 짝사랑 상대. 동생밖에 모르는 바보로 나오며 무라오 슈코에 짝사랑 상대이며 특징으로 옷을 못 입는다. 무라오에게 아예 마음이 없지는 않았던 걸로 보이며 결국 선생과 벽에 부딪히며 거절하게 되는데 거절하는 자리에 코미나토 아야를 부르기도 하며 무라오의 옆에 있는 사람은 너였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시바 그걸 무라오가 정하지 제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임;;
키쿠치 토우마
싸가지없는 마부치 코우 따위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빛과 소금 비운의 서브 남주 키쿠치 토우마되시겠다. 왜 신은 남주 말고 서브 주인공을 만들어 세상에 수많은 서브 병을 만드신 것일까... 사실 인기 좋은 로맨스 만화는 서브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인기가 많다. 그래야 잘 팔리고 잘 되기 때문이다.. 간략하게 말하면 도서관에서 후타바와 우연한 사고가 나며 갑자기 나오게 되는 캐릭터다. 후타바와 결국 사귀게 되지만, 후타바에 마음속에 있는 한 사람은 코우라는 걸 알게 되는 시나리오에 희생양일 뿐...
아오하라이드는 학생 + 로맨스물에 나올 수 있는 에피소드와 주제 갈등은 다 때려 박은 만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로맨스물이 남주와 여주가 뒤지게 답답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이어지기는 하지만 진짜 아오하라이드는 미치도록 답답합니다. 하지만 욕하면서도 계속 보고 있는 자신을 볼 수도 있습니다. 티빙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볼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감히 쓰레기라고 말해봅니다. 되도록이면 만화책으로 보시는 걸 추천하며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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